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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터테인먼트/Movie & Drama

넷플릭스 지니 앤 조지아, 상처가 있는 가족들의 이야기

by BAN반씨 2023. 2. 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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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니앤조지아
지니 앤 조지아 넷플릭스 드라마 추천

뻔한 하이틴 드라마? NO

뻔한 하이틴 드라마일 줄 알았던 '지니 & 조지아'를 시즌 2가 23년 1월에 나와 넷플릭스 심심풀이로 보게 됐다. 웬걸, 이 복잡하고 비밀스러운 가족들은 뭘까. 뻔한 스토리가 아닌 드라마를 보는 내내 긴장감이 있었다. 손발이 정말 오글거려서 못 봐주겠는 장면들도 있었고, 조지아(엄마)와 지니(딸)의 갈등에 답답해서 같이 짜증이 났던 적도 많았다. 

 

엄청나게 현실적이면서도 현실적이지 못한 스토리들도 있었는데 우리가 아는 뻔한 하이틴 드라마에서의 그런 꿈꾸는 판타지 스토리는 아니다. 백마탄 왕자님이 찾아와 그 왕자님이 위험과 곤경에서 구해주는 그런 드라마를 예상했다면 이 드라마는 굉장히 파격적이다.

 

'지니 & 조지아'에서는 조지아와 지니가 주인공이다. 그들이 직접 위험과 곤경을 해결해 나가고 서로에게 서로밖에 없는 그런 엽기적이지만 이해가 되는 가족애를 보여준다. 

 

 

지니앤조지아
엽기적인 가족들의 이야기 지니 앤 조지아

 

 

지니 앤 조지아 시즌 1 & 2 줄거리

30살 엄마 조지아와 15살 딸 지니, 남동생 오스틴은 새아빠가 차 사고로 죽고 새 출발을 하기 위해 '웰스베리' 동네로 이사 오게 된다.

 

계속된 전학으로 제대로 된 친구를 사귀기 힘들었던 지니는 웰스베리로 이사오면서 친구들을 사귀게 되고 그들의 마음에 들기 위해 자신을 꾸며낸다. 조지아도 현 시장 '폴 랜돌프'와 연애를 하게 되고 지니도 새 친구들 MANG과 남자친구 '헌터 천'을 사귀게 되면서 '웰스베리'에 잘 적응하는 것처럼 보였다. 

 

하지만 그 과정에서 지니는 자신을 점점 잃어버리게 되고, 조지아에게 비밀과 거짓말이 생겨나면서 점점 엄마와의 갈등이 깊어지게 된다. 지니는 자신이 지금의 남자친구 헌터가 아닌 건너편에 사는 이웃집 남자애 '마커스 베이커'를 사랑한다는 걸 알게 되고 그 과정에서 친구들과 틀어지게 되고 지니는 혼란과 방황을 겪게 된다. 

 

지니는 조지아가 가족들을 지키려고 감추고 있었던 비밀들을 하나씩 알게 되고 엄마에게 애정과 증오를 동시에 느낀다. 조지아는 살인 혐의를 쫓는 사설 탐정을 따돌리기 위해 더 많은 비밀과 거짓말을 만들게 된다. 조지아는 결국 '웰스베리'도 떠나려고 하지만 지니와 오스틴도 결국 이 가족들의 비밀을 알게 되고 서로를 지켜주게 된다. 

 

다양한 감정을 이끌어 내는 드라마

드라마를 보다보면 악역같이 나오는 등장인물들 때문에 화가 나기도 한다. 지니의 친구들과 웰스베리 주민들, 하나하나 미운 캐릭터들도 있지만 이 드라마는 악역을 밉게만 포장하지 않았다. 미우면서도 이해가 가는 캐릭터들이 많았고 '아, 나도 어렸을 적 철이 없었지. 그땐 뭐가 옳고 그른지 몰랐지.'라는 생각을 하게 된다. 이 드라마에서는 어른이라고 다를 것도 없다. 

 

조지아와 지니의 갈등은 숨을 막히게 하고 그 과정에서 울고 웃고했다. 어느샌가 이 가족에게 정이 들어버리고 같이 응원하게 된다.

 

성폭행, 살인, 선정적인 장면과 대사들, 정치, 인종차별 등 현재 우리가 살아가면서 문제 되는 많은 이슈들을 녹여낸 드라마다. 시즌 2의 마지막 장면은 시즌 3을 기대하게 되는데, 아직 시즌 2가 나온 지 얼마 되지 않아 시즌 3은 언제가 예정일지 모른다. 

 

불편한 문제들을 대면하고, 답답하지만 현실적인 대사들과 갈등들로 다양한 감정을 이끌어내는 '지니 & 조지아'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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